불기2569(2025)년 10월 19일 일요법회가 2층 대적광전에서 봉행되었습니다.

법문을 해주신 주지스님께서는 '사람은 살아가는 동안 자신의 욕심이나 외부의 영향으로 인해 헐떡이는 마음작용에 함몰되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누군가가 사명감을 상실한 채 금전 등의 수단만을 쫓고 있거나, 타인에 대한 존중심을 상실했거나, 악행을 범하고도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상태에 이르렀다면, 그 사람은 반드시 자신의 생각을 바꾸고 선업을 쌓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가르침도 주셨습니다.

또한, 주지스님께서는 법당에 모인 신도분들에게 본인의 과거 사진을 보면서 누구인지를 질문해보도록 권하셨습니다.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사념에 사로잡히지는 말되, 툭 내려놓는 태도로 질문함으로써 현재의 자신이 존중심을 잃거나 불필요한 궁금증과 욕심에 빠지지 않았는지를 살펴보라는 말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