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호 - The Dhammapada / 진리의 말씀 (한글번역) > 월보 The 깨움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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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호 - The Dhammapada / 진리의 말씀 (한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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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제선센터 작성일12-04-01 12:27 조회3,9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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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Dhammapada in English

< Verse 2 >

 

Mind precedes all knowables,

mind's their chief, mind-made are they,

if with a clear, a confident mind

one should either speak or act,

happiness follows caused by that,

as one's shadow never departing.

마음이 모든 선한 일의 전조네.

마음이 주인되어 모든 일을 시키니

깨끗한 마음으로 말하거나 행동하면

행복이 그를 뒤따르리.

영원히 떠나지 않는 그림자처럼.


부처님께서 사왓띠
(Savatthi)의 제따와나(Jetavana) 사원에 계실 때 언급하신 젊은 바라문(Brahmin) 마따쿤달리(Mattakundali)에 관한 게송입니다.

젊은 바라문 마따쿤달리의 아버지, 아딘나푸빠카(Adinnapubbaka)는 매우 인색하여, 자선 단체에 아무것도 기부한 적이 없었습니다. 심지어는 하나뿐인 아들을 위한 금 장신구도 세공비용을 아끼려고 자신이 직접 만들었습니다. 그의 아들이 아픈 경우에도 너무 늦어 손쓸 수 없을 때까지 방치한 채 의사에게 가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자기 아들이 죽어간다는 것을 알았을 때, 자기 집에 온 사람들이 자신의 재산을 노리고 쳐다보지 않게 하기 위하여, 아들을 베란다 밖으로 옮겨 놓았습니다.

그날 아침에, 부처님은 대자비의 삼매에서 일찍 깨어나서, 일체지의 그물을 가지고 마따쿤달리가 베란다에 누워있는 것을 보셨습니다. 그리하여 부처님은 그의 제자들과 함께 걸식을 위해 사왓띠에 들어가셨을 때, 바라문 아딘나푸빠카의 집 문 가까이에 멈춰 서셨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집안 내부를 쳐다보며 누워있는 그 청년의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한줄기의 빛을 보내셨습니다. 그 청년은 부처님을 보았고 그는 매우 쇠약하여 겨우 정신만으로 자신의 믿음을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충분하였습니다. 그가 부처에게 귀의한 마음으로 세상을 떠난 후 그는 타와팀사 천상의 세계에서 다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천상의 세계에서 그 젊은 마따쿤달리는 아버지가 묘지에서 그를 애도하는 것을 보고, 예전의 자신의 모습으로 아버지에게 나타났습니다. 마타쿤달리는 아버지에게 자신은 타와팀사(Tavatimsa) 천상세계로 재탄생하였음을 언급하며 부처님께 가서 식사에 초대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아딘나푸빠카의 집안에서는 사람이 기부를 하지 않거나, 도덕적 가르침을 따르지 않고서도 단지 부처님께 귀의함으로써 천상세계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가 하는 의심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마따쿤달리를 사람들에게 보이도록 하셨고, 마따쿤달리는 천상의 장신구를 걸치고 나타나 타와팀사 천상 세계의 재탄생에 대하여 설법하셨습니다. 그때서야 청중들은 바라문 아딘나푸빠카의 아들이 단순히 부처님께 귀의한 후에 그만큼의 영광을 누린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경험하는 모든 것은 마음이나 생각에서 비롯됩니다. 그의 마음이 옳으면, 말과 행동이 훌륭해지게 됩니다. 좋은 생각, 말과 행동의 결과물이 행복일 것입니다. 행복은 생각이 좋은 사람을 떠나질 않습니다. 자신을 떠난 적이 없는 그림자처럼, 행복은 항상 자신을 따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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