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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순례 14일째] 짙은 안개 속 걸으며 깊은 내면과 마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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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제선센터 작성일20-10-22 10:15 조회6,1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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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20일 27km 걸으면서 화두.염불.진언 등 묵언정진

/"나를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 인도 만행결사 성취 발원"

만행결사 자비순례 10월20일 14일차 일정은 안개 속에서 진행됐다.

물의 도시 충주의 새벽은 안개로 가득했다. 한치 앞을 분간할 수 없을 만큼 짙은 안개는 충주의 가을 풍광을 꼭꼭 숨긴 채 날이 개고 해가 떠도 좀처럼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흐린 시야에 그나마 선명한 것은 곧게 뻗은 도로의 경계선뿐. 결사대중은 그길 따라 앞선 이들의 발걸음을 부지런히 쫓으며 앞으로 나아갔다.

상월선원 만행결사 자비순례 10월20일 14일차 일정은 안개 속에서 진행됐다. 결사대중은 이날 짙은 안개 덕에 깊은 내면의 세계와 마주하며 수행에 전념할 수 있었다. 27km를 걸으며 화두를 들거나 부처님의 명호를 부르거나 진언을 외우는 등 각자의 방법으로 묵언정진했다. 안개는 행선을 시작한지 5시간이 지난 오전 9시를 넘겨서야 조금씩 걷히기 시작했다. 결사대중이 지금까지 이동한 거리는 350km로 회향까지는 7일 150km가 남았다.

한치 앞을 분간할 수 없을 만큼 짚은 안개는 충주의 가을 풍광을 꼭꼭 숨긴 채 날이 개고 해가 떠도 좀처럼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강덕순 불자도 ”안개에 경관이 가려져 아쉽기도 했지만 오히려 집중하기에 좋았다. ‘반야심경’을 독경하고 ‘지장보살’을 염하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걸었다”며 “자비순례 회향의 공덕으로 국난이 극복되고 당초 계획한 것처럼 인도 만행결사가 이뤄져 함께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결사대중은 10월21일 충주 순례를 마치고 여주에 도착, 경기도 순례를 진행한다.
한치 앞을 분간할 수 없을 만큼 짚은 안개는 충주의 가을 풍광을 꼭꼭 숨긴 채 날이 개고 해가 떠도 좀처럼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한치 앞을 분간할 수 없을 만큼 짚은 안개는 충주의 가을 풍광을 꼭꼭 숨긴 채 날이 개고 해가 떠도 좀처럼 그 모습을 러내지 않았다.



출처 [법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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