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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신문] 2011년 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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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제선센터 작성일11-08-10 16:05 조회13,5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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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센터, 국내 첫 승공법회 봉행

14일 우란분절 맞아 ‘승공의식’ 재현
학인 스님 등에 가사공양․장학금지급

조계종 국제선센터(주지 현조 스님)가 8월14일 우란분절(백중)을 맞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불자들이 스님들에게 공양을 올리는 승공(僧供)법회를 봉행한다.

국제선센터는 8월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14일 불교 5대 명절 중 하나인 우란분절을 맞아 이날의 참 의미를 되새기고 보시행 실천을 위해 승공법회를 봉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승공법회란 신통제일 목련존자가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지옥에 있는 어머님을 구제하기 위해 수행하는 스님들에게 공양을 올린 것에서 유래한다. 그 동안 승공법회는 대만 불광사, 자재정사 등에서 매년 수천 명의 스님을 초청, 대규모로 진행하고 있지만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선센터 총무국장 탄원 스님은 “승공법회는 우란분절을 맞아 불자들이 스님들에게 공양을 올리는 것으로 초기경전 등에 그 내용이 나와 있지만 그 동안 국내 사찰에서는 우란분절 때마다 천도재에만 관심을 가져온 측면이 있다”며 “국제선센터는 우란분절의 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고 불자들의 신행활동의 다양화를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승공법회는 오전 9시부터 영단에 모셔진 선망조상과 모든 영가들을 목욕시키는 관욕과 대령의식, 육법공양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후 국제선센터 소임자 스님들을 비롯해 학인 스님, 외국 스님 등 10여명을 초청해 불자들이 스님들에게 가사공양을 비롯해 보시금을 올리는 승공의식을 진행한다. 국제선센터는 불자들이 낸 보시금을 학인 스님과 외국인 스님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국제선센터는 이날 법회에서 5명의 스님들을 특별초청해 범패공연과 천도의식도 봉행할 예정이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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