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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개국 세계 미녀들이 4~5일 국제선센터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며 한국불교와 전통문화를 배웠다.(국제선센터) |
슈퍼탤런트 국제선(禪)센터서 사찰음식·차담·참선·예불 체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국제선센터(주지 현조스님)는 4일 저녁 7시부터 5일 오전 10시까지 ‘2011 미스 아시아 퍼시픽 월드 컴피티션 코리아’ 참가자를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실시했다.
미스 아시아 퍼시픽 월드 컴피티션 코리아는 아시아, 태평양, 유럽, 미주 등 전 세계 71개국의 뷰티퀸에게 모델, 탤런트, 가수 등 글로벌 스타 등용문이 될 슈퍼탤런트 대회이다. 대회는 10월 1일~17일까지 서울, 제주, 경주, 강원도, 부산 등 국내 곳곳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 기간 중 참가자들은 ‘한국불교와 전통문화 체험’이라는 테마로 국제선센터에서 템플스테이 등 한국문화를 배우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
세계 미녀들은 도착 첫날에는 1층 사찰전문 음식점 ‘공감’에서 채식으로 저녁 식사를 하고 DVD를 통해 한국불교의 아름다움과 한국 사찰의 수행, 연등축제 등 한국 문화를 배웠다.
이어 5일에는 2층 큰법당에서 새벽 예불과 7층 금차선원에서 참선 체험을 통해 내면의 자아를 들여다보고 한국불교에서 어떻게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지 그 수행 방법을 직접 접하기도 했다.
국제선센터는 일명 ‘차 테라피(tea therapy)’라 칭하는 차담을 진행해 미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대회 참가로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인 미녀들은 차 향기를 통해 마음을 안정시키며 심신을 회복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또한 연꽃등 만들기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한국 문화와 불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키고 한국불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선센터 템플스테이를 진행하는 국제 차장 보관스님은 “71개국의 미녀들에게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한국 불교와 전통문화에 대해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뜻깊은 프로그램에 준비하며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