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 세계화와 서울 서남권 포교의 거점도량인 국제선센터(주지 현조스님)가 지난 13일 지역민에게 자비나눔을 실천하며 개원1주년을 자축했다.
국제선센터는 이날 개원1주년을 맞아 기념법회와 더불어 양천구 관내 저소득계층을 위한 자비나눔장터, 축하공연, 범주스님 초청 천년선화 초대전, 불교문화체험 및 홍보마당 등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펼쳤다.
특히 국제선센터는 먹거리장터와 불교생협의 김장준비물특판 등 자비나눔장터 수익금과 함께 자비나눔 릴레이, 자비의쌀 모금 등을 통해 모금한 기금 및 물품으로 쌀과 라면을 마련한 뒤 아름다운동행과 양천구청을 통해 양천구 관내 저소득계층 150여 세대의 겨울나기를 위해 지원했다.
또한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공연팀의 우리소리 및 무용공연과 원광대 대학원 다도팀의 다도 시연, 목동중학교 마술팀 및 밴드부의 공연, 어린이법회 장기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컵등만들기 등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조계종 원로의원 월탄스님은 이날 법문에서 “108배라도 마음이 아니라 실제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면서 “계, 정, 혜, 삼학을 배운 뒤 이를 실천하는 불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보선스님을 전계사로 초청해 보살계 수계 대법회와 어린이.청소년 오계 수계식을 거행했다.
[불교신문 2769호/ 11월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