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1일 열린 신도기본교육과정 수료식 후 스님들과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국제선센터(주지 현조스님)가 연말을 맞아 동지팥죽 대중공양과 자원봉사자 송년모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국제선센터와 양천경찰서 불자회인 양불회는 동짓날인 오는 22일 ‘동지팥죽 자비나눔 대중공양’을 연다. 동지팥죽 대중공양은 인근에 위치한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양천경찰서 전의경부대를 찾아 800인분의 동지팥죽을 함께 공양하며 자비나눔을 실천하게 된다.

또한 국제선센터는 연말을 맞아 그동안 국제선센터를 위해 노력한 자원봉사자와 월정헌공금 납부자를 격려하는 송년모임을 갖는다. 오는 18일 오후2시에 열리는 ‘자원봉사자 송년모임’은 법당팀과 북카페팀, 후원공양실팀, 템플스테이팀, 접수처, 어린이청소년 자모회 등에 소속돼 지난 1년간 활동한 자원봉사자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2월20일 오후6시30분에 개최되는 ‘월정헌공금 납부자 송년의 밤’행사는 매월 일정 보시금을 납부하는 월정헌공금 납부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선센터는 월정헌공금으로 사찰운영 뿐만 아니라 해외포교, 어린이청소년포교, 군포교, 지역사회복지 등 다양한 대내외활동을 위한 기금으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국제선센터는 불교대학과 신도기본교육과정 졸업식을 각각 봉행한다. 1년과정의 조계종 인가 신도전문교육기관인 ‘국제선센터 불교대학’은 오는 18일 오전10시 졸업식을 열고 첫 졸업생 51명을 배출한다. 또한 지난 11일에는 3개월과정인 신도기본교육과정 수료식 및 수계식을 갖고 초발심자 95명을 배출했다.

국제선센터는 오는 21일 4기 수료생 뿐만 아니라 신도기본교육과정 수료생 전체를 대상으로 한 송년모임을 갖고 2012년에도 활기찬 신행활동을 전개하자고 결의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