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국제선센터가 오는 21일부터 지역민들을 위한 ‘불교와 문화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합니다.

불교 수행, 문화, 청소년 등의 주제로 이뤄지는 이번 아카데미는 ‘지안스님에게 배우는 금강경’, ‘영화를 보는 12개 키워드’ 등 다양한 종류의 세부 강좌로 꾸며집니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에는 ‘아빠와 함께 만드는 사찰요리’,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걷기 명상 등 가족 관계 회복을 위한 강좌들도 진행돼 눈길을 끕니다.

이번 아카데미에 대해 국제선센터는 “교육열이 높은 지역 특징을 최대로 살리기 위한 것”이라며 “무엇보다 가족 관계 회복이라는 과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향후 국제선센터는 매주 토요일 공부방과 독서인문학교실 등 지역 청소년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