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속에서 4박5일간 간화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울 신정동 국제선센터(주지 법정)는 오는 6월 6~10일 하안거 참선집중수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님들의 강의와 지도를 통해 간화선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실참할 수 있는 기회다.
대흥사 회주 보선스님(조계종 중앙종회의장)이 화두결택법문을 하고, 법인스님(교육원 교육부장) 금강스님(미황사 주지) 명법스님(국제선센터 국제국장)이 강의를 진행한다. 참선 지도는 금강스님과 법오스님(국제선센터 선감)이 맡는다. 좌선과 강의 외에 다도와 걷기수행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되며 참가자들은 수련기간 동안 묵언, 금연, 금주를 해야 한다.
국제선센터는 “도심 속에서 한국불교의 정수인 간화선을 단기간에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라며 “종교와 상관없이 참선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말했다. 선착순 40명 모집, 참가비 35만원. 02-2650-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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