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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불교 4월 16일 [목동 국제선센터, 첫 대중공사 ... 위상 역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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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제선센터 작성일12-04-17 13:21 조회15,8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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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갇힌 사찰 아닌 열린 사찰로”
목동 국제선센터, 첫 대중공사… 위상 역할 논의

newsdaybox_top.gif 2012년 04월 16일 (월) 12:56:48 신중일 기자 btn_sendmail.gif motp79@hyunbul.com newsdaybox_dn.gif

가족 등 지역사회 교육 길잡이 역할 강조
전망, 사업 부재… 관리 시스템 정착 필요
발전위원회 구성 등 대중 간의 소통 확대

“목동 국제선센터는 갇혀 있으면 안됩니다. 교세확장이 아닌 공동선을 실천할 수 있는 열려있는 원력 공동체가 돼야 합니다.”

서울 목동 국제선센터(주지 법정)의 위상과 역할을 정립하기 위한 대중공사가 열렸다.
이날 대중공사에는 조계종 교육부장 법인스님, 국제선센터 국제국장 명법스님, 박종학 총무원 사찰교무팀장이 주요 발제자로 나서 국제선센터가 가져야 할 역할을 모색했다.

이날 법인스님은 국제선센터가 ‘대승불교운동’을 지향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스님은 “현대적 대승불교운동은 생명, 평화, 나눔 상생의 가치 공동체를 구현하는 것”이며 “국제선센터는 이 같은 가치를 추구하는 행복 공동체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법인스님은 국제선센터가 ‘불교 영역’을 넘어서는 가르침을 실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넘어서지 않으면 갇힌다는 것이다.

스님은 “교세 확장만을 위한 전법, 불교 신자만을 위한 전법, 사찰 안에서만 국한하는 전법을 넘어서야 한다”며 “신행운동과 더불어 사회적 공동선을 실천할 수 있는 시민운동의 조직과 역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제선센터 국제국장 명법스님은 ‘목동’이라는 뚜렷한 장소성을 가지는 국제선센터가 ‘한국불교의 바로미터’라고 정의하고 지역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도량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법스님은 첫 번째로 ‘목동’이 가지는 특수성인 교육환경에 주목했다. 스님은 “오로지 경쟁만을 위한 교육문제에 대한 불교적 대안을 제시해한다”며 심성개발을 위한 명상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 공동체적 삶을 구체화 한 공부방 등을 제안했다.

모든 청소년 문제가 가족에서 비롯된 만큼 가족 간의 소통과 대화와 여성이 주체적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선센터 신도라고 밝힌 박종학 총무원 총무부 사찰교무팀장은 운영 방향성에 대해 제안했다.
박 팀장은 “국제선세터의 단기적인 비전과 전망이 부재했고,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존 신도에게 불만감을 누적시키고 있다”고 평가하고, 관리시스템 정착 및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이 선결과제라고 역설했다.

또한, 선센터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외국인 대상 수행 프로그램 개발과 도심 사찰만이 가지는 특색있는 법회 개설도 주문했다. 박 팀장은 “단기적 사업으로 인한 수익 창출 보다는 장기적 안목의 포교사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목동 국제선센터는 이날 대중공사를 바탕으로 향후 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사부대중과의 소통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국제선센터 주지 법정스님은 “종단도 ‘소통과 화합’을 주요 화두로 꼽고 있는 만큼 국제선센터도 전문가와 대중이 함께 할 수 있는 조직과 공론의 장을 자주 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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