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10일, 40명 선착순 모집
간화선을 단기간에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조계종 국제선센터(주지 법정 스님)는 6월 6일부터 10일까지 하안거 참선집중수행 과정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6월 6일 고불식 후 좌선 습의와 강의, 7일~8일 오전에는 △좌선 △강의 △다도, 오후에는 △자유수행 △좌선 △강의등으로 진행된다. 또 7일에는 걷기수행, 8일에는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보선 스님이 화두결택법문을 한다.
참선실수 지도는 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과 국제선센터 선감 법오 스님이 맡아 진행한다. 또 조계종 교육원 교육부장 법인 스님이 ‘수행론(연기, 무아, 중도)’, 금강 스님이 ‘선이란 무엇인가’, ‘좌선의와 발원’, ‘화두 드는 법’을, 명법 스님이 ‘생활 속의 선’을 주제로 강의한다.
6월 4일까지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35만원이다. 수행 기간 동안 공양은 발우공양으로 하며, 개인용 물병 △컵 △세면도구 △수건 △필기도구 등은 각자가 준비해야 한다.
참가자는 프로그램의 전 과정에 참여해야 하며, 외박이나 외출은 허용되지 않는다. 특히 수련 기간 동안 묵언ㆍ금연ㆍ금주 해야 하며,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경책이 주어지며, 경책이 반복되면 퇴방조치 된다. 퇴방시 참가비는 환불하지 않는다. 02-2650-2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