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 런던.

서울 국제선센터(주지 법정 스님)가 미국 듀크대학 불교공동체 지도법사 수미 런던(Sumi Loundon)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

6월16일 오전10시 국제선센터 금차선원에서 열리는 초청강연회에서 수미 런던은 ‘가정에서 시작하는 불자의 길’을 주제로 일생생활 속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명상을 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생활하는 법을 지도할 예정이다.

강사 수미 런던은 2001년 하버드대 신학대학원에서 불교학 및 산스크리트어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윌리엄스대과 하버드대 재학 중 불교학생회장으로 활동했다. 졸업 후 배리불교학연구센터 부소장을 지냈으며, 국제불교지도자단에서 계를 수지했다. 현재 듀크대학 불교공동체 지도법사로 듀럼불자가족회를 지도하고 있다. 저서로 ‘청바지를 입은 부처’, ‘붓다 그 첫 만남’ 등이 있다.

국제선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생활과 육아로 인해 생기는 스트레스를 명상을 통해 관리하는 법과 가족간의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하는 법을 교육한다”며 “또 자녀양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안정된 심리라는 인식 하에 부모가 자신의 심리상태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이해해 지혜와 자비로 스스로를 다스리는 법을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미 런던 초청법회는 자녀를 둔 부모와 예비 부모는 물론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가 동참할 수 있다. 참가비 2만원(점심공양 포함). 02)2650-2200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