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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신문 6월 8일 [세계여성불자연합 한국지부 준비위 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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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제선센터 작성일12-07-06 13:07 조회15,0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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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불자연합 한국지부 준비위 결성된다

6월7일 연합회 전·현회장, 명우 스님 예방서 제안
전회장 소모 스님, “한국 비구니, 세계불교의 보물”

2012.06.08 10:01 입력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발행호수 : 1149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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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카디타 전회장 렉세소모 스님과 현회장 크리스티 창 박사는 전국비구니회장 명우 스님을 방문하고 "한국 비구니 스님과 여성불자들의 활동을 국제적으로 알려달라"며 한국지부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계여성불자연합 샤카디타의 한국지부가 결성될 전망이다.


샤카디타 전회장 까르마 렉세소모 스님과 현회장 크리스티창 박사는 6월7일 전국비구니회장 명우 스님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 비구니 스님과 여성불자들의 진면목을 세계로 알리기 위해서는 더 활발한 활동이 필요하다”며 한국지부 발족을 독려했다.


이에 전국비구니회장 명우 스님은 공감의 뜻을 밝히고 동석한 불교여성개발원 한주영 사무처장과 조은수 불교여성연구소장, 박선미 연구위원 등에게 “한국지부 발족 준비위원회를 꾸려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 “샤카디타는 비구니 스님과 재가여성불자들의 결집모임인 만큼 한국비구니회도 관심을 가지고 돕겠다”고 격려했다.


이날 렉세소모 스님은 “한국비구니는 세계불교의 감춰진 보물과 같다”며 “국제사회에 좀더 적극적으로 나서 활동하며 한국 불교와 스님들의 수행·활동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특히 스님은 “한국 비구니 스님들은 강하고 수행력이 높을 뿐 아니라 매우 친철하다”며 “15년 전 비구니계를 받기 위해 한국을 찾았을 때 몹시 강렬한 인상을 받았고 그 기억은 지금까지 생생하다”고 존경심을 전했다.


이와 관련 전국비구니회장 명우 스님은 “한국의 6000명 비구니 스님들은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하에 수행정진하고 있으며 포교, 문화, 복지, 참선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통해 활발한 대사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비구니 스님들의 근간은 바로 수행에 있다”고 설명했다.


스님은 이어 “전세계 모든 비구니 스님들이 한국의 비구니 스님과 같이 수행하고 활동한다면 세계불교가 한단계 더 발전할 지도 모를 일”이라며 “모든 사람들의 정신을 향상시키고 삶의 모범이 되는 것이야말로 불교를 알리고 포교하는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렉세소모 스님은 “몹시 공감하기에 한국 비구니 스님들의 이러한 모습이 더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명우 스님에게 “2013년 1월 인도 바이샬리에서 열리는 제13차 샤카디타에 한국 비구니 스님들이 참석해 수행 지도 등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즉석 초청에 명우 스님도 긍정적인 뜻을 비쳤다.


한편 렉세소모 스님과 크리스티 창 박사는 6월8~9일 해인사 보현암에서 여성불교연구소와 함께 수행정진하며 한국 비구니 수행전통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9~10일 국제선센터에서 여성불자를 대상으로 특별강연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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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전국비구니회 기획실장 효탄 스님과 불교여성개발원 한주영 사무처장, 조은수 불교여성연구소장, 박선미 불교여성연구소 연구위원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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