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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선센터 개원 2주년 법회에 참석한 사부대중이 국제선센터 2년간의 발자취를 동영상으로 보고 있다. (산진제공: 국제선센터) |
국제선센터 개원 2주년 기념법회 봉행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대한불교조계종 국제선센터 개원 2주년 기념법회가 11일 국제선센터 2층 큰법당에서 봉행됐다.
법회에는 전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 총무원 재무부장 일감스님, 국제선센터 주지 법정스님, 국제선센터 선원장 법오스님, 임장수 중앙신도회 부회장, 전성연 국제선센터 신도회장, 길정우 새누리당 의원 등 5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기념법회는 명종, 명고, 신도회 임원 육법공양, 헌화, 2년간의 발자취 동영상 상영, 주지 법정스님 봉행사, 치사, 축사, 인사말, 법어, 소외계층 돕기 기금 전달식, 축하공연,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총무원 재무부장 일감스님이 대독한 치사에서 “국제선센터는 한국 불교를 세계에 알리고 다양한 교류를 통해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는 소통의 장으로 해야 할 역할을 다 하고 있다”며 “세계 속의 한국불교가 선양되는 중심 허브를 역할을 하기 위해 모든 사부대중이 깊은 관심과 동참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보선스님은 법어에서 “불법에 대한 굳은 믿음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불자가 되기 위해 자기 근기에 맞는 방법으로 꾸준하고 천천히 수행하라”고 격려했다.
법정스님은 봉행사에서 “국제선센터를 사랑하는 많은 대중들의 공의를 모아 설립취지에 맞게 노력하고 궁극에는 이 도량이 한국불교 세계화와 포교 거점 도량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사부대중과 함께할 것이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제선센터는 지난달 13일 양천공원에서 진행한 ‘2012 가을한마당’의 수익금과 국제선센터 특별 소외계층지원기금에서 마련한 500만 원과 국수 1500인분을 양천구 소외계층 겨울나기 지원금으로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양천구청에 전달했다.
국제선센터는 “차후 신도회를 중심으로 온 사부대중이 힘을 합쳐 위상 확립 및 내실 운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