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선센터와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양천마을넷 등은 10월13일 서울 양천구청 옆 양천공원에서 ‘가을한마당’을 개최했다.

‘도시와 농촌이 만나 희망을 만들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가을한마당은 도시와 농촌이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농산물을 매개로 교류하고 상생할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이 함께 준비하고 즐기는 도시 속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30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한해 곡식을 돌봐준 하늘과 땅에 감사하는 농제(農祭)인 ‘추수감사제’를 비롯해 친환경 농산물을 전시 및 판매하는 ‘친환경 먹거리마당’, ‘귀농귀촌알림마당’, ‘아나바다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천연비누만들기, 떡메치기, 천연염색, 나무피리만들기 등을 펼치는 ‘전통놀이마당’과 다양한 공연과 대동놀이로 이어지는 ‘별난축제’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선보였다.

[불교신문 2857호/ 10월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