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21일 동지를 맞아 서울 국제선센터가 전의경과 장애인들과 동지팥죽을 함께 나눠 먹는 자비나눔을 실천한다.
서울 국제선센터(주지 법정스님)는 오는 21일 양천경찰서와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동지팥죽 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진행하는 이번 동지팥죽 나누기 행사는 신도들이 부처님께 올린 찹쌀과 팥 등의 공양물을 이용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팥죽을 쑤어 함께 나눠 먹게 된다.
국제선센터는 양천경찰서불자회인 양불회와 함께 양천경찰서 전의경 150여 명에게 동지팥죽과 김밥, 과일 등을 전하며 건강하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게 된다.
또한 국제선센터는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장애인과 사회복지사, 복지관 방문자 등 200여 명에게 동지팥죽을 나눠주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된다.
국제선센터 주지 법정스님은 “국제선센터는 개원때부터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사를 열어 왔다”면서 “동지 팥죽 한그릇은 비롯 작지만 여러 사람이 함께 만들고 나눠 먹음으로써 정을 나누고 힘차게 세상을 살아갈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