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선센터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대한불교조계종 국제선센터가 오는 11일 오전 10시 30분 2층 큰법당에서 개원 2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한다.

개원 2주년 기념법회는 국제선센터의 발전을 위해 도와준 사부대중께 감사를 표하고 다 함께 기쁨을 나누기 위한 자리이다. 올해는 외부에 보여주기 위한 행사가 아닌 내실을 다지고 신도들 및 지역주민과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념법회 사회는 국제선센터 포교지도법사 혜일스님이 맡는다. 개회 알림 후 국제선센터 부전 구암스님의 법고시연, 신도회 임원 육법공양, 내빈 헌화, 개원부터 현재까지의 경과 사진영상 상연, 법정 주지스님 인사말, 내빈 치사 및 축사,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의 특별 법문, 소외계층 기부금 전달식, 축하공연으로 진행한다.

개원 2주년 기념법회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이다. 2012 가을한마당 수익금과 신도회를 통해 모인 보시금이 합쳐진 소외계층 기부금은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양천구청으로 전달하여 지역주민에게 회향한다.

축하공연은 유명가수나 단체를 섭외해 화려한 볼거리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단체와 함께하기 위해 양천구 문화체육과 소속 단체를 초청할 예정이다.

축하화환은 정중히 사양하며 소외계층 기부금을 보시하고자 하는 분은 사무실로 문의( 02-2650-2200)하면 된다. 

국제선센터는 “2년간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세계와 교류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며 신도들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 부응하는 차세대 불법홍포의 모델을 목표로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