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는 산모의 육체적인 영양분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자양분도 함께 흡수하기 때문에 태교가 중요합니다. 산모의 편안한 마음을 위해 국제선센터가 태교 템플스테이를 열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장수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임산부들이 두 손을 모으고 간절한 마음을 다해 부처님께 절을 올립니다.
불교에 대해 잘 모르는 임산부들을 위해 절하는 법과 불교사상에 대해 알려줍니다.
천조스님/ 국제선센터 국제차장 (임산부들은 새 생명을 잉태한 분들이니까 이런 분들의 스트레스를 조금 줄여주고자 (태교 템플스테이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진흙 속에 몸을 담고 있지만 더럽혀지지 않고 자신의 청정함을 그대로 지니고 있는 연꽃.
곧 태어날 아기가 연꽃과 같길 바라며 종이연꽃도 제작합니다.
태어날 아이에게 편지를 쓰는 임산부들의 표정에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이가람/서울 화곡동 (좋은 것 같아요. 여러 가지 프로그램도 좋은 것 같고, 연꽃 만들어서 아가한테 편지 써주고 하니까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애기 태명은 똘복인데요.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가장 편안한 자세를 잡고 마음과 정신을 온전히 집중합니다.
조금은 힘이 들어도 태아를 위해 집중, 또 집중하자 임산부들의 표정이 한결 편안해집니다.
천조스님/국제선센터 국제차장 (국제선센터에 오시면 멀리 가지 않고도, 적은 시간을 들여서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스트레스도 줄이고 또 몸과 마음을 이완을 해서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명상을 마친 뒤 스님과 차담을 나누며 명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한 임산부는 다른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아이를 생각하며 명상하자 금새 편안함을 느꼈다고 말합니다.
부모님의 사랑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임산부 태교 템플스테이는 오는 22일에도 열립니다.
목동 국제선센터에서 BTN뉴스 장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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